김남주 “어릴 때 꿈 없어, 그냥 돈 많이 버는 게…” 눈물

 배우 김남주·김승우 부부가 솔직한 입담을 예고했다.

김승우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'김승우WIN'에는 "드디어 찾아온 그녀! 김승우, WIN에서 김남주를 만나다"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.

영상에서 김승우는 "게스트가 수많은 유튜브 채널에서 섭외가 왔는데 다 거절하고 나왔다"며 아내 김남주를 소개했다. 김승우는 김남주를 향해 "우리가 카메라 앞에 앉아 있는 게 거의 10년은 넘은 거 같다"고 말했다.

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김남주는 근황에 대해 "그냥 맨날 남편이랑 술 먹는다"고 웃었다. 또 김남주는 '부부가 안 싸우고 여행할 수 있는 팁이 있냐'는 질문에 "내가 일방적으로 맞춰준다"고 말했다.

김남주는 젊은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. "어릴 때 꿈이 없었다. 그냥 돈 많이 버는 게…돈을 많이 벌어서 엄마를 호강 시켜줘야 했다. '엄마를 책임지겠다' 이런 생각을 젊을 때부터 했다. 항상 내가 흔들리면 안되니까 노력을 많이 했다"고 눈물을 흘렸다. 이에 김승우는 "너는 울어도 예쁘구나"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.